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섬(39,200150 -0.38%)에 대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7.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섬의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5%, 69.5% 증가한 2999억원, 13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94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2015년 이후 론칭된 신규 브랜드 영향으로 원가율이 0.3%포인트 상승하겠지만 수익 기여를 고려하면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올 3월부터 반영된 SK네트웍스 패션 부문 인수에 따른 연결 효과는 연중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8.8%, 38.5% 증가한 1조2729억원, 998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를 제외한 한섬 자체의 성장동력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8.6%, 13.9%으로 추산했다.

그는 "8%대 성장률은 최근 2년 대비 절반 수준이지만 현재 성장 전략은 자체 브랜드에서 SK네트웍스 패션 부문 인수라는 신규 투자로 전환됐다"며 "영업적자 부담 역시 1분기에 해소됐고, 별도 성장률 하락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오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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