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여파, 친환경 수입차 뜬다…닛산 무라노 눈길

입력 2017-06-20 09:22 수정 2017-06-20 10:20
하이브리드 SUV 무라노
복합연비 L당 11.1㎞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닛산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라노 / 사진=한국 닛산

경유(디젤)차가 미세먼지 주범으로 몰리면서 하이브리드카(HEV)를 비롯한 친환경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엔 다양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가세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차는 닛산의 하이브리드 SUV 무라노(사진)다. 연료 효율성과 높은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무서운 기세로 약진하고 있어서다.

무라노는 2009년 국내 베스트셀링카 순위권에 오르면서 닛산이란 브랜드를 널리 알린 주역이다. 지난해엔 하이브리드 SUV인 3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지금 판매되고 있는 무라노는 2.5L 슈퍼차저 엔진과 15㎾ 전기모터를 얹었다.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253마력, 33.7㎏·m다. 4륜구동 시스템도 탑재해 노면 상황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연료 효율을 높였다. 복합연비는 L당 11.1㎞로 이전 모델보다 35.0% 올라갔다. 전면부 그릴을 자동으로 여닫는 '액티브 그릴 셔터' 등을 적용해 공기저항 계수 0.31Cd를 달성했다.
이밖에 앞차와의 충돌을 스스로 막아주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와 '전방 충돌 경고', 360도로 주변을 감지해 경고하는 '이동물체 감지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은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아 무라노는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가장 높은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기도 했다.

닛산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라노 / 사진=한국 닛산


무라노의 또 다른 매력은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이다. 'VIP 라운지'란 콘셉트로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등을 적용했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11개의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전달한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뒷좌석 USB 충전 포트 등도 갖췄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는 운전자 피로도를 줄여준다. 무라노의 경우 닛산 최초로 뒷좌석까지 이 시트가 장착된다.

무라노의 판매 가격은 5490만원이다.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무라노는 2008년 2세대 모델이 국내에 나온 뒤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연료 효율성과 정숙성, 실내 공간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하이브리드 SUV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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