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美 다우·S&P '역대 최고'…WTI, 7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17-06-20 06:59 수정 2017-06-20 06:59


◆ 'FANG의 부활' 기술주 반등…다우·S&P, 역대 최고 마감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ex) 구글(Google) 4개사의 앞 글자를 따 '팡(FANG)'으로 불리는 대표 기술주들이 반등한 덕분이다.

간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68% 오른 21,528.99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83%와 1.42% 상승한 2453.46와 6239.01을 기록했다.

◆ 국제유가, 공급 우려 속 7개월만에 최저치…WTI 1.2%↓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지난주까지 4주 연속 내렸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54달러(1.20%) 내린 배럴당 44.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14일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EU·英 '브렉시트 협상' 공식 시작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시작했다.

양측은 브뤼셀 EU 본부에서 미셸 바르니에 EU측 협상 수석대표와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협상 수석대표가 이끄는 협상단이 공시 대좌, 7시간여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여 의제와 일정에 대해 합의했다.

◆ 유럽 증시, 일제히 상승…獨 사상 최고가

유럽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프랑스와 독일 증시가 상승을 주도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310.72로 장을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0.90% 올랐다. 프랑스 총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신당이 압승하면서 정치적 안정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렸다는 평가다.

브렉시트 협상 개시 등에 힘입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전날보다 1.07%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81% 오른 7523.81을 기록했다.

◆ 오늘도 불볕더위…낮 최고 서울 32도

화요일인 20일에도 전남을 제외한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2∼6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원 32도, 춘천·청주·대전·대구 33도, 구미·성주·경산·칠곡 34도까지 낮 최고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울산에서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존 농도는 서울 전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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