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의 장남
임원혁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사진)가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에 내정됐다.

19일 KDI에 따르면 임 교수는 이날부터 청와대 경제수석 산하 중소기업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출근하고 있다. 임 교수는 김대중 정부 시절 ‘햇볕정책 전도사’로 유명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의 장남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사학·물리학 석사,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6년부터 KDI에서 근무했다. KDI에서 경제개발협력연구실장, 글로벌경제연구실장, 경쟁정책연구부장, 규제연구센터소장 등을 역임하며 규제개혁과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로 활동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3년에는 청와대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제도개선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 정부의 이라크 추가 파병 결정에 반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KDI에 복귀했다. 최근에는 주로 불공정 거래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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