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GB 모델 한정, SKT는 변화 없어
KT와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플러스 128기가바이트(GB·사진)’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10만원가량 높였다. 갤럭시S8 시리즈가 지난달 출시된 이후 공시지원금이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19일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10만원 정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128GB 내장 메모리와 6GB 램(RAM)을 장착한 갤럭시S8 시리즈 최상위 모델이다. 출고가는 115만5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예약 판매부터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KT는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7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10만원 높였다. LG유플러스는 7만9000원에서 17만1000원으로 9만2000원 올렸다. 6만원대 요금제에는 두 회사가 똑같이 기존보다 10만원가량 많은 2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10만원대 요금제에서는 지원금 변화가 크지 않다. KT는 기존보다 2만5000원 늘린 27만2000원을, LG유플러스는 1만원 올린 27만4000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준다.

SK텔레콤은 아직 갤럭시S8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조정하지 않았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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