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꺼져도 작품 보여주는 ‘더 프레임’ 국내 출시

입력 2017-06-19 10:59 수정 2017-06-19 10:59
세계 37명의 아티스트 100여개 작품 기본 제공

삼성전자가 19일 TV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더 프레임(The Frame)'을 국내에 출시했다.

‘더 프레임’은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이 특징이다. 단순히 영상 시청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아트 모드’에 구본창, 얀 아르튀스-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 등 전 세계 37명의 유명 아티스트 작품 100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국내 최대 온라인 미술품 유통 업체인 오픈갤러리와의 제휴를 통해 최승윤, 우상호 등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추가로 구성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본인이 보유한 사진 등의 이미지 파일을 활용하거나 TV 화면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아트스토어’에 접속해 추가로 콘텐츠를 구매할 수도 있다. 조도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정해 실제 그림과 같이 볼 수 있다. 모션 센서를 통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TV를 꺼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막아준다.
본체는 챠콜블랙 색상이나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월넛·베이지 우드·화이트의 3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더 프레임’의 출고가 기준 55인치가 344만원, 65인치가 515만원이다.

TV와 벽면 사이 틈새가 없도록 액자처럼 부착 가능한 ‘밀착 월마운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투명 광케이블’과 ‘원커넥트 박스’로 복잡한 선을 정리해 더욱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삼성전자는 서울 시내 주요 호텔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1층 로비에 ‘더 프레임’을 설치했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 프레임’만의 가치를 체험할 수 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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