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 스티로폼에 매달려 한강 하구로 귀순…처음 한 말은…

입력 2017-06-18 15:50 수정 2017-06-18 16:05

북한 주민 1명 귀순 /사진=방송화면

북한 주민 1명이 한강을 헤엄쳐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으로 오늘 오전 2시 30분경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해왔다"라고 밝혔다.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지난 13일 북한군 병사 1명이 우리 군 GP로 귀순한 것을 포험 이번달 들어 두 번째다.

귀순한 북한 주민은 20대 초반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북한 주민은 나뭇가지와 스티로폼 등 부유물을 양어깨에 끼고 한강을 헤엄쳐 건너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초병이 헤엄쳐 건너오는 북한 주민을 관측장비로 식별한 다음 안전하게 유도하고, 이 주민은 "살려달라. 귀순하러 왔다"고 소리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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