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륙 '폭염 경보'…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왜

입력 2017-06-18 13:37 수정 2017-06-18 13:3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온이 30도를 훌쩍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지역에 따라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상 내륙 대부분 지역과 대구에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전날 광주에 내려진 경보도 해제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 성남·용인·구리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이번 폭염의 원인은 한반도 동쪽과 서쪽에 고기압이 자리 잡은 가운데 서풍계열의 더운 바람이 내륙으로 유입되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서울은 월요일인 19일과 화요일인 20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각각 32도와 31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는 34도와 3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안팎을 보이겠다"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으니 날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폭염경보가 내려지면 햇볕이 강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바깥활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출발 전 30분부터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물을 챙겨 나가 자주 마시는게 좋다. 단체급식이 이뤄지는 곳에서는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

이번 주 후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양은 많지 않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23일 제주, 전라·경남 등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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