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일본경제포럼 사전 인터뷰①]

서석숭 부회장 "日기업 어떻게 다른지 주목해야"

입력 2017-06-18 08:30 수정 2017-06-23 08:44
“일본, 경제, 기업의 핵심 키워드 가운데 경제나 기업 같은 요소는 일반화된 개념이잖아요. 우리가 집중할 부분은 결국 일본입니다. ‘일본’의 경제와 기업은 다른 지역의 그것과 어떻게 다른지, 무엇 때문에 그런지에 초점을 맞춰 다뤄보겠습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한경 일본경제포럼’을 앞두고 한경닷컴과 인터뷰한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사진)은 이번 포럼의 취지를 이처럼 설명했다.

올해 취임한 서 부회장은 “우리가 일본의 경제와 기업을 살펴보는 의미와 맥락 등을 총론 차원에서 살펴보려 한다”며 “서구와 미국을 비롯한 다른 경제와 기업과는 다른 뭔가가 있기 때문에 일본을 연구하고 그 특장점에 주목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강소기업, 어떻게 키울 것인가’ 주제의 포럼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서 부회장은 일본의 강소기업들 사례를 들어 저성장기에 진입하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역할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잃어버린 20년’의 장기 불황을 지나면서도 일본 중소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기술력 기반의 경쟁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이었기 때문이다.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뿌리 기업’ 기능을 해온 강소기업들이 일본 경제 전반의 버팀목이 되었다는 것이다.

서 부회장은 “일본과 우리나라는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이웃 관계”라며 “양국이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하고 때로는 협력해 공존해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해야 하는 대전제”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과 한일경제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29일 오후 1시30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강소기업, 어떻게 키울 것인가’ 주제로 제15회 일본경제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강소기업, 어떻게 키울 것인가(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일본 강소기업 성공 사례 소개(오태헌 경희사이버대 교수) △강소기업 원동력 ‘모노즈쿠리’(이준석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문위원) △한국형 강소기업 마케팅 전략(이상엽 대강소기업협회 사무국장)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 참가비는 일반인 1만 원(책자 및 식음료 제공), 사전신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무료다. 세부 내용은 한국경제 알림·이벤트 페이지나 일본경제포럼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가 문의는 한경 일본경제연구소 사무국(02-3277-9960)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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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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