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초대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사진·68) 전 국가인권위원장을 내정했다.

안경환 후보자는 1948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미 산타클라라대에서 로스쿨을 졸업했다.

안 후보자는 이후 서울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제4대 국가인권위원장을 지냈으며, 공익인권재단인 '공감'의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안 후보자는 특히 인권정책 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인 데다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소신파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는 안 후보자에 대해 "저명한 법학자이자 인권정책 전문가로 인권 가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 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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