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사이에서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제일기획(22,600800 -3.42%)은 기업들이 브랜드와 꼭 맞는 인플루언서를 찾아 마케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겟잇뷰' 솔루션을 론칭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유튜브, 아프리카TV(37,7001,950 -4.92%),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은 유명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말한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 취향이 세분화하면서 새로운 마케팅 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 허팝(키즈·토이), 대도서관(게임·IT), 포니(뷰티·패션), 영국남자(엔터), 박막례할머니(뷰티) 등 유명 인플루언서는 구독자수가 최대 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각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다.

하지만 분야별로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하면서 기업들이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다수 기업들은 인플루언서의 성향, 콘텐츠 특징 등에 대한 분석없이 팔로워(팬) 수만을 기준으로 인플루언서를 섭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진행되지 않고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제일기획이 내놓은 '겟잇뷰' 솔루션은 정량·정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골라준다.

인플루언서별 영향력을 지수화한 ‘겟잇뷰(GIV) 랭킹’은 제일기획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여러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인플루언서 수 만 명의 활동 데이터, 구독자 수, 조회 수 등을 종합해 산출한 데이터다.

GIV랭킹 외에도 인플루언서별 추천 업종, 콜라보 콘텐츠 사례 등 인플루언서 선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겟잇뷰 솔루션 웹사이트에서 회원제로 서비스한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인기 인플루언서 정보도 제공한다.

제일기획관계자는 "앞으로 이커머스 연계 등 한층 진화된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겟잇뷰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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