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헌법재판소 소장에 김이수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헌재 소장은 지난 1월 박한철 소장이 퇴임한 뒤 공석이었으며, 김 재판관이 권환대행을 맡아 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결정을 직접 발표했다.

김 소장 지명자는 서울지법 부장판사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원장,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을 거쳐 2012년 9월20일 민주통합당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전라북도 고창 출신인 김 소장 지명자는 사법고시 19회로 연수원 수료 뒤 판사에 임용됐다.

그는 헌법재판소 내에서 소수의견을 많이 내 진보적 성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소장 지명자는 2014년 12월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에서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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