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최고 수급액이 월 20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전북에 사는 A씨(65)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매달 198만3610원의 노령연금을 받는다.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 413만5000명 중 월 연금액이 가장 많다. 내년 4월부터는 연금이 더 올라 월 2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지난달 처음으로 196만3970원의 노령연금을 받았다. 하지만 이달부터 지난해 소비자물가변동률(1%)을 반영해 급여액이 1% 오르면서 수급 한 달 만에 월 1만9640원을 더 받게 된 것이다. A씨는 애초 만 60세부터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연기 연금’을 신청, 5년간 수급 시기를 늦춰 수령액을 늘렸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연금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체 수급자는 413만5000명 수준이다. 노령연금 수급자가 341만명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는 유족연금(65만명), 장애연금(7만5000명) 수급자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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