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즈 아이티 신임 대통령이 지난 12일 한세실업 아이티공장을 방문해 “‘한세실업 프로젝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세실업 프로젝트는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 프랭스의 소나피 공단에 생산인력 2~3만명을 둔 생산기지를 육성하는 계획이다. 모이즈 대통령은 “아이티 고용창출을 위해 공장의 신속한 건설 추진을 약속한다”며 소나피 공단장에게 직접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한세실업은 2023년까지 생산거점 다각화를 통해 연 매출 3조원(30억 달러)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향후 포르토 프랭스에서 가장 큰 투자자이자 수출회사가 될 계획”이라며 “신임 정부와 다방면에 걸친 투자 협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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