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삼형제가 의기투합해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맏형인 홍종철 대표(가운데)가 동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화그룹은 ‘함께 더 멀리’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협력사와의 상생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 및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한화그룹은 협력사 및 미연계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주)한화, 한화케미칼(주) 등이 산업혁신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 및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설비 개선 자금으로 협력사 상황에 따라 2000만~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외부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해 협력사 현장을 정확하게 진단한 뒤 개선 분야 및 목표 설정,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 컨설팅을 수행함으로써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산업혁신운동 3년간 총 114개사의 제조현장 개선과 스마트공장 도입 등을 지원해 ‘3정5S’ 활동을 통한 현장 개선, 원료투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저감을 통한 비용 절감, 신규 설비 도입을 통한 불량률 개선 등의 효과를 냈다.

한화케미칼은 2015년 9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양해각서(MOU)를 맺어 12개 협력사의 산업안전컨설팅을 했다. 2016년 6월에는 한국기업데이터와 MOU를 체결해 3년간 매년 200여개 협력사의 신용평가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발굴·실천함으로써 ‘함께 더 멀리’ 가치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주)한화의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태광산업은 경북 구미 소재 플라스틱 사출업체로 산업혁신운동 1차 연도 사업에 참여했다.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전 사원 교육, 전사적 운영혁신활동(TOP) 진단 평가, 현장 표준화를 통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및 생산성 향상 설비 도입 등을 통해 마인드를 개선하고 제조혁신 실천가능 환경을 조성했다. 하지만 이것으로 부족하다고 느낀 홍종철 대표는 2차 연도에 다시 참여함으로써 핵심성과지표(KPI) 목표관리 정립, 부적합 시정 및 예방 조치, 파일링시스템 재구축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 결과 태광산업은 품질, 납품 기한, 제품 단가까지 (주)한화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 산업혁신운동이 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2013년 ISO 규정 평가 A등급을, 이후 2년 연속 S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매년 한 번 있는 국방부 기술품질원 기동점검에서는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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