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나들이 한강공원 5곳
서울시는 봄을 맞아 나들이하기 좋은 휴식공간을 한강공원 곳곳에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한강공원 장미원~수변공원 5000㎡ 공간에 삼림욕을 즐기기 좋은 ‘뚝섬 편백나무 힐링숲’을 조성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곳엔 편백 600그루와 소나무, 전나무 등 침엽수가 심어졌다. 편백은 스트레스 해소와 장, 심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원 한강공원 리버시티∼동호대교 2만㎡ 공간에는 꽃길을 따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잠원 꿀벌숲’이 조성됐다. 귀룽나무, 꽃복숭아, 꽃사과 등 교목과 수수꽃다리, 찔레 등 관목, 아스타, 붓들레야 등을 심고 양봉 관련 시설을 설치해 벌과 나비가 날아들게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광나루 미루나무길’을 조성하고 다음달 말까지는 여의도 마리나 주변에 누릅나무 숲길 1㎞ 구간을 신설할 계획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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