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펙태클' 오디션 접수중
롯데그룹이 스펙을 보지 않고 직무수행 능력만을 보고 뽑는 ‘스펙태클’ 오디션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서는 다음달 11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받는다.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 기업은 롯데제과 롯데백화점 등 16개사로 선발 인원은 100명이 될 전망이다.
창의성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회사(대홍기획)와 일부 직무(롯데홈쇼핑 PD, 롯데월드 어트랙션 개발 등)는 올 상반기 채용에서 스펙태클 오디션으로만 뽑는다.

스펙태클 오디션은 ‘무분별한 스펙에 태클을 건다’는 뜻으로 입사 지원서에 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인적 사항만 적도록 하고 해당 직무 관련 기획서·제안서나 프레젠테이션, 미션(과제) 수행 등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오디션 과제도 다양하다. 대홍기획은 ‘20대를 위한 빼빼로 마케팅 방안’을 과제로 제시했고, 롯데제과는 ‘빵·디저트의 최신 트렌드와 신상품 아이디어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롯데시네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질문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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