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제품' 공 들이는 기업들

GS리테일 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이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할 상품 개발을 위해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GS 제공

GS는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과감한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수익성 확보와 더불어 10년, 20년을 내다보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써달라”며 “미래 기술, 산업 트렌드, 경영환경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해 GS가 나아갈 방향을 적기에 조정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고급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개념을 도입한 최신시스템을 적용했다. 자이 앱을 통해 휴대폰에서 가구 내 조명을 연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휴대폰을 이용해 공동현관 문을 제어할 수도 있어 외부에 나갈 때 일일이 키를 챙기는 불편함을 없앴다. 가구 내에 설치된 일괄 소등 스위치에는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부착해 바쁜 출근이나 등교 시간에 효율적인 이동도 가능하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도 IT를 기반으로 한 신기술을 도입해 미래 성장동력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관리시스템으로 경영주의 편의성과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원격 점포관리 시스템(SEMS)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SEMS는 본부의 메인 서버를 통해 전국 점포의 냉장냉동 장비 온도 조절 및 간판 점등, 실내조명 조절, 전력 사용 관리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구축된 최첨단 종합 점포관리 시스템이다. GS25는 향후 1500호점까지 SEMS를 확대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홈쇼핑 생방송 중 카카오톡으로 시청자와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ARS나 상담원 연결을 통하지 않고 카카오톡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톡주문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GS샵, 카카오, LG CNS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탄생한 GS샵 톡주문 서비스는 자동응답전화(ARS)나 상담원을 통한 전화 주문에 불편을 느끼던 소비자를 위해 마련됐다. GS샵 톡주문 서비스는 주문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화로 상담원의 안내음성과 번호 선택을 오가며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카카오톡으로 채팅하듯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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