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부통령 방한…미사일 쏜 북한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오른쪽)이 16일 방한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 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2박3일 동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과 면담한다. 북한은 펜스 부통령 방한 직전인 이날 오전 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방한 직전인 16일 오전 미사일을 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인자인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을 방문, 2박3일 일정에 들어갔다.

북한이 김일성 생일인 지난 15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3종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대외적으로 김정은 정권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쌍끌이 압박’ 중인 미국과 중국을 떠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미확인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5일 같은 장소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도 60여㎞를 비행하다 동해에 추락했다.

군당국은 인민군 창설 85주년인 오는 25일 전후로 북한이 미사일을 추가 발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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