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청약을 받은 일곱 개 단지 중 세 곳이 1순위에 마감했다. 지역별로는 청약시장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 처음 공급된 아파트인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평균 36.9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A타입은 259가구 모집에 1만4526명이 몰려 56.1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올 상반기 수성구에서 공급되는 단지가 많지 않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몰렸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에서 금호건설이 내놓은 ‘양산 금호리첸시아’도 평균 20.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양산시 중부동에서 약 15년 만에 나온 새 아파트여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시티건설이 경남 진주시에서 선보인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도 평균 1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했다.

이에 비해 경남 밀양시 ‘교동 대경파미르’를 비롯해 경북 포항시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경기 부천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등은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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