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명일초, 서울시향 초청 공연 성황

음악적 감수성 키울 기회
6월1일 무용과 국악 공연 예정

서울명일초등학교(교장 이도갑)는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 교내 해랑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회를 관람했다.

‘2017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음악수업 2교시 연주회’라고 이름 붙여진 이날 연주에 앞서 김진근 서울시향 악보전문위원은 명일초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악기를 소개하고, 음악회 감상 예절을 가르쳤다. 덕분에 학생들은 오케스트라를 친숙하게 느끼고, 연주를 감상하면서 음악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다고 명일초측은 설명했다.

윤현진 지휘자의 멋진 지휘와 서울시향 단원 60여명의 아름다운 연주에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연주된 곡은 카르멘 서곡, 놀람교향곡, 에그몬트 서곡, 솔베이지의 노래, 꽃의 왈츠 등이었다. 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휘자가 해설도 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안재란 명일초 교사(예술교육 담당)는 “학생들이 온몸으로 체득한 음악 경험을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음악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학부모들도 학교에서 더 많은 공연이 열리기를 바랬다.

명일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영숙 바이올린 연주가와 함께하는 바이올린 수업 (5, 6학년)을 비롯해 학부모 바이올린 예술동아리, 차세대 연주가 유성경님과 함께하는 바이올린 예술동아리, 예술창작교육연구소 소장 박선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창의음악교실(1학년), 더무브 윤성은 예술감독님과 함께하는 커뮤니티댄스(2학년), 뮤지컬 국악 배우 주연아 국악 강사님과 함께하는 우리 가락 배우기(3,4,5학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1일에는 더무브 예술단과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서는 무용과 국악 공연도 열 계획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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