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책임감', 중소기업은 '성실성'
신입사원을 뽑을 때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의 ‘책임감’을 중요시하고, 중소기업 채용담당자들은 ‘성실성’을 가장 눈여겨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대기업·중소기업 인사담당자 588명을 대상으로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53.6%는 “지원자의 책임감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 채용담당자의 62.9%는 “성실한 지원자를 뽑고 싶다”고 답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책임감 외에 성실성(39.6%) 적극성(35.9%) 창의력(25.0%) 리더십(19.3%) 사고력(13.5%) 등을 선발 기준으로 꼽았다. 중소기업 채용담당자들도 성실성과 더불어 적극성(33.1%) 책임감(29.0%) 창의력(21.5%) 융통성(12.6%)이 채용 기준이라고 답했다.

성격 검사인 MBTI의 16가지 성격유형 가운데 ‘채용하고 싶은 신입사원 성격유형’ 설문 결과에선 “친화적이고 사교적인 지원자를 채용하고 싶다”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특히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비전을 갖고 사람들을 활력적으로 이끌어 가는 유형(지도자형)’과 ‘타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협동하는 유형(언변능숙형)’, ‘풍부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유형(발명가형)’을 선호했다.

중소기업 채용담당자는 ‘따뜻하고 겸손한 유형(성인군자형)’, ‘사교적인 유형’, ‘논리적이고 상황적응력이 뛰어난 유형(백과사전형)’을 채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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