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미 연방의원들이 잇따라 중국의 북한 압박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테슬라는 시가총액 규모에서 지난주 113년 전통의 포드 자동차를 넘어선 데 이어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도 제치면서 '미국 넘버 1' 자동차 회사로 등극했다. 테슬라의 상승세는 올해 말로 예고된 대중형 모델 3의 안정적 생산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미국 의원들 "中, 북핵문제 해결 위해 대북압박 강화" 주문

민주당의 벤 카딘(메릴랜드) 상원의원은 10일(현지시간)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를 변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중국이 북한에 대해 무역 측면에서 더 많은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의 윌 허드(텍사스) 하원의원도 CNN방송에 출연해 "중국은 한·미 동맹관계보다 김정은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은 인식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 테슬라, 시가총액 GM 추월 '미국 자동차 업계 1위' 등극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3.26% 오른 312.3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515억4200만 달러.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시가총액 502억1천600만 달러보다 13억 달러가 더 많다.

블룸버그 통신은 "GM이 최근 플러그인 차량인 시보레 볼트를 모델 3와 비슷한 가격에 내놨지만, 100년이 넘은 이 회사는 훨씬 규모가 작고 수익도 내지 못하는 테슬라의 열정을 따라잡지 못했다"면서 "투자자들은 전기차가 궁극적으로 자동차 업계를 평정하게 될 것이라는 엘론 머스크 CEO의 비전을 사들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 국정농단 '마지막 실세' 우병우, 이번엔?…오늘 영장심사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자 '마지막 실세'로 꼽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11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다시 출석한다. 결과는 다음 날 새벽께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321호 법정에서 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를 한다.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우 전 수석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 청구로 2월 21일 영장심사를 받았으나 기각돼 한 차례 구속 위기를 모면한 이후 50여 일 만에 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다.

◆ 미국 증시, 에너지주 강세 속 강보합…다우 0.01% 올라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포인트(0.01%) 오른 20,658.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2포인트(0.07%) 상승한 2357.16에, 나스닥지수는 3.12포인트(0.05%) 높은 5880.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좁은 폭에서 움직이다 강보합세로 마쳤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도 이번주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성금요일' 연휴를 앞둔 경계 등으로 증시는 강보합세에 그쳤다.

◆ 국제유가, 리비아 공급 차질에 상승…WTI 1.6%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84센트(1.6%) 오른 배럴당 53.08달러에 마감했다.

리비아에서 다시 원유공급이 차질을 빚자 투자자들이 원유 투자를 늘렸다. 리비아의 최대 유전인 샤라라 유전은 한 그룹이 파이프라인을 점령한데 따라 전날부터 폐쇄됐다. 중동 지역이 지정학적으로 불안해지는 것도 원유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 세월호 육상거치 오전 7시 재개…1091일만에 끝낸다

세월호를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거치하기 위한 마지막 작업이 11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된다. 해수부는 전날 세월호를 더 움직이는 것은 선체변형의 위험이 크다고 보고 반잠수식 선박에서 부두에 올려놓은 모습 그대로 거치 작업을 하기로 했다.

앞서 세월호 선체 중간에서 선미 쪽으로 일부 꼬이는 현상과 선수와 선미에서 휘어지는 현상이 복합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선미 쪽은 보는 위치에 따라 기울기가 심해 부두 바닥 쪽으로 쏟아져 내릴 것처럼 아슬아슬해 보인다.

◆ 北, 美칼빈슨호 한반도 재출동에 "파국적 후과 책임지게 할것"

북한이 10일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의 한반도 재출동에 "미국이 자기의 횡포무도한 행위가 빚어낼 파국적 후과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를 건드리는 자들과 초강경으로 맞서 강력한 힘으로 자기를 지키고 우리 갈 길을 갈 것"이라며 이같이 천명했다.

◆ 상장 금융사 감원바람…작년에 최소 '1700명' 짐 싸

금융회사에서 몸담은 직원들이 지난해 1700명 넘게 회사를 떠났다. 11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회사가 제출한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서상 직원 수는 작년 말 8만9483명으로 1년 전보다 1713명(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 수출 웃지만 내수 시름…기업 체감경기 11분기째 기준미달
2분기 국내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11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 부문의 체감경기는 개선됐지만, 내수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천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9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 전국 흐리고 오전까지 빗방울…미세먼지 '보통·좋음'

11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전 중에 그치겠다.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 울릉도·독도 5∼20㎜, 강원 중남부와 경남 5∼10㎜, 경기 남부 내륙과 충청, 전라, 제주 5㎜ 미만으로 비의 양은 많지 않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고 곳곳에서 비가 오는 만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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