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폭행하던 남성을 제압하다 부상한 곽경배 씨(40·사진)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곽씨는 지난 7일 30대 여성이 김모씨에게 무차별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맨몸으로 제지하다 오른팔 동맥과 신경이 절단돼 향후 2년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LG 의인상’을 제정한 뒤 지금까지 총 44명을 선정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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