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빌라 청담 101 투시도

국내 고급빌라의 시초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효성(45,3502,850 -5.91%)빌라가 35년 만에 재건축에 들어간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담 효성빌라는 '효성빌라 청담 101'이란 단지명으로 내년 11월 준공을 확정하고 재건축이 진행 중이다. 101 숫자는 효성빌라의 현재 주소지인 청담동 101번지를 뜻한다. 시공은 35년 전에도 빌라를 지은 효성건설이 맡는다. 지난해 7월 착공했다.

단지는 A·B단지 2개 동으로 짓는다. 지하 3층~지상 7층, 35가구 규모다. 주차대수는 총 175대로 가구당 다섯 대 수준이다. 특히 6~7층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단독 테라스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분양가는 100억원 대다. 중간층 가격은 70억원 선이다. 청담동 일대에서 재건축이 추진 중인 원에이치와 더 펜트하우스 청담의 경우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각각 130억원과 18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빌라가 위치한 곳은 청담초·청담중학교가 가깝고 A단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시행사 씨엠일공일 강화성(8,980100 -1.10%) 대표는 "효성빌라는 1980년대 최고급 집으로만 알려진 상태지만 35년간 이 곳에서만 거주한 분들이 있을 정도로 거주자들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집"이라고 전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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