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까지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주거용 오피스텔이 1만여 실 공급된다.

2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과 5월 사이 전국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총 1만191실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024실, 경기 4692실, 인천 2569실 등 수도권에서 분양 물량의 80%가 넘는 8285가구가 쏟아진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기준 서울시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01%, 경기도는 5.35%를 기록했다. 시중 예금 금리 1% 중후반 대보다 높아 월세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찾고 있다.
건설사들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복합단지를 꾸려 분양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동원개발(3,84020 -0.52%)이 동탄2신도시에서 오는 29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동원(14,200250 +1.79%)로얄듀크 비스타'는 전체 428가구 중 전용면적 47㎡형 150실은 오피스텔로 구성했다. 반도건설이 내달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분양하는 '명학역 반도유보라'는 총 350가구 중 전용 59㎡ 오피스텔이 150실 포함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당첨금지, 전매제한 등이 없는 오피스텔은 11.3 대책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평면이 뛰어난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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