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코리아써키트(8,18050 +0.62%)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는 국내 주력 고객사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가동률 증가, 제품믹스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2분기 대규모 흑자전환을 통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1분기 실적은 환율 상승, 연결 자회사 실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진하겠지만 3월부터는 주력 거래선향 HDI 납품 규모 급증, ASP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이에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1817억원, 영업이익은 435.4% 늘어난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프리미엄 모델용 메인기판 생산량과 ASP 개선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반도체PKG 부문의 외형 성장 및 연결 대상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더해져 분기 최대 수준의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분법 적용 대상인 인터플렉스(19,3000 0.00%)가 2분기부터 지배주주순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다. 인터플렉스의 장기 호황기 진입에 따른 지분가치 확대는 코리아써키트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반기부터는 차세대 기판 투자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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