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6만가구 가까운 아파트가 재건축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층 높이 저층 주공아파트에 이어 1980년대 초·중반 입주한 중층 아파트도 앞다퉈 재건축에 나서면서 강남권이 신도시 못지않은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강남3구에서 재건축 첫 단계인 안전진단을 신청한 아파트는 88개 단지, 5만9469가구다. 대치동과 개포동 등 노후 아파트가 몰린 강남구(40개 단지·2만8992가구)에서 새로 재건축에 들어간 단지가 가장 많았다.

김보형/김형규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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