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가 대통령 탄핵 인용 후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22분 박근혜 대통력의 탄핵 심판이 열렸다.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만장일치로 탄핵이 인용됐다.

이는 음원시장에도 영향을 줬다. 음원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걸그룹 걸스데이의 '여자 대통령'이 급상승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해인 2013년 6월 발표한 노래다. 4년이 지난 이 노래가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나자마자 검색 순위에 오르기 시작했다.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와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도 2, 3위에 진입했다.

걸스데이는 '여자 대통령' 발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암시한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냥 노랫말일 뿐이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여성이고 일반적인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오는 27일 걸스데이는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걸스데이 소속사 측은 "12일에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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