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30,200150 +0.50%)가 22년째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도 질적 성장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23일 연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9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346억원, 순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7.81%, 36.9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61%, 순이익률은 8.92%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14%포인트, 1.24%포인트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6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8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5.48% 줄어든 약33억원을 기록했다. 특별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가 증가했다. 순이익은 환관련 이익 등이 반영돼 전년 대비 0.86% 증가한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우 관계자는 "작년 연초에 수립한 매출 및 이익율 목표는 모두 달성했으나, 중국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4분기 성장 및 이익 개선의 둔화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올해는 완공된 신공장(패키징 센터)을 활용해 튜브 용기의 판매를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수출고객의 신규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해외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는 화장품 용기전문기업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생활용품 및 제약분야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 종합 패키징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우 기중현 대표이사는 "시장의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해외 고객들의 신제품 상담과 제품개발 문의는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키고, 생산능력 확장과 환경개선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을 실현한다면 올해도 매출 및 이익의 질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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