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선에 올라선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포인트(0.06%) 내린 2105.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106.15로 하락 출발해 2100선을 사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3대 지수 향방이 엇갈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는 내달 자산 축소 논의가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얘기들이 나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위원이 3월 회의에서 자산 축소 논의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점은 미국 시장은 물론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76억원, 기관은 11억원을 매도 중이다. 개인은 262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에서 13억원이 순매도되고 있으며, 비차익 거래에서 47억원이 순매수돼 총 33억원어치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전기전자 은행 보험 금융업 등이 내림세다. 의약품 유통업 통신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84,100100 +0.12%) 신한지주(45,450450 -0.98%) KB금융(55,100400 -0.72%) 포스코(340,00016,000 -4.49%) 삼성생명(102,0000 0.00%) 삼성전자(47,000400 +0.86%) 한국전력(33,5001,250 -3.60%)이 하락세다. 네이버(688,0006,000 -0.86%) 삼성물산(116,5003,000 -2.51%) LG화학(349,50017,000 -4.64%) 현대차(131,5003,500 -2.59%)는 상승하고 있다.

한진해운이 정리매매 첫 날 46% 급락 중이다.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한진해운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한 이후 7일 상장폐지된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1.24포인트(0.20%) 오른 622.63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억원, 18억원을 사고 있다. 기관은 64억원 순매도 중이다.

금융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제약 비금속 통신장비 등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 인터넷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반도체 등은 내림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32,150850 -2.58%)가 실적 부진에 장 초반 2%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5원 내린 114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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