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61,800400 -0.64%)이 공매도를 줄이기 위해 주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23일 신라젠은 홈페이지 주주안내문을 통해 "현재 공매도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기업가치 훼손을 경험한 기업들이 발표하는 대응책들도 대부분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왔다"며 "공매도를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식 대여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신라젠의 공매도가 악성 소문과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인위적인 주가하락을 노린 공매도로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신라젠은 "주주들께서 이용하는 증권사에 '대차거래 활용 금지' 혹은 '보유주식에 대한 대여 불가'를 요청해달라"고 했다.

이어 "주식 대여 금지에 대해 주주분들께서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온라인상의 악의적인 루머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주주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한민수 기자입니다.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등 헬스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바이오헬스부 겸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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