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두산밥캣(30,650500 -1.61%)에 대해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4분기 실적둔화는 북미 딜러들의 재고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스키드스티어 로더(SSL)의 수요둔화가 나타났는데 이는, 북미 경기호조 지속으로 작업가능일 수가 많고, SSL 대비 고성능 제품인 컴팩트트랙 로더(CTL)로 수요이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CTL과 미니 엑스커베이터(MEX)의 4분기 판매둔화는 2017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딜러들의 재고조정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017년 북미시장에서는 SSL 수요는 둔화되겠지만, 고가, 고마진 제품인 CTL, MEX 수요성장이 나타나며 시장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두산밥캣의 경우 시장점유율 확대도 기대되는데, 이는 CTL 5.5세대 제품과 MEX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신제품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두산밥캣은 1분기 북미지역 MEX 라인업 확대를 시작으로 6월에는 유럽형 MEX 2개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2018년 2분기에는 이머징 시장 공략을 위한 저가형 MEX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 MEX 시장은 약 8만대로 미국 5만대 대비 1.5배 큰 시장이지만 두산밥캣의 시장점유율은 8% 수준이다. 그는 유럽 시장공략을 위해서는 유럽형 중저가 모델 라인업이 중요한데, 신제품 개발이 지연돼오다 올해 6월 출시한다며 유럽에서도 완만한 경기회복에 따른 MEX 시장성장과 시장점유율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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