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3일 코리아써키트(7,190100 -1.37%)에 대해 사업가치가 살아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지난 4분기 실적은 환율 효과와 반도체, 해외업체 수요 호조 등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중단에 따른 제품믹스 악화, 계절적 재고조정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제품믹스 개선세가 지속되며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주요고객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반영되면서 수익성 저해 요소였던 제품믹스가 회복될 것"이라며 "중저가 스마트폰의 HDI기판 고사양화가 제품믹스의 추가 개선을 이끌고 가동률 상승이 더해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코리아써키트의 매출액은 직전분기 대비 4.9% 증가한 1479억원, 영업이익은 215.2% 늘어난 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여기에 해외고객사향 매출이 증가하고 안정성, 품질 향상 등으로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져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도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8%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 호조 및 고부가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패키징사업부 성장, 관계사인 인터플렉스(18,350550 -2.91%)의 실적 회복 등으로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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