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2일 휴맥스(8,440180 -2.09%)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 주당순자산가치(BPS)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1만8500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4019억원)과 영업이익(18억원)이 전망치 대비 크게 감소했다"며 "환율 악화 및 성과급 추가 지급, 충당금 설정, 오토모티브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올해가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진했던 북미 CATV 매출액이 본격화되고 휴맥스오토모티브 영업실적이 손익분기점(BEP)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STB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 경쟁 환경 변화로 지속적으로 신규 시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휴맥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조 51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배 증가한 4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팩트에 기반한 생생한 금융경제 뉴스를 전달하겠습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