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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2100선을 돌파했다.

21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79포인트(0.76%) 오른 2100.18에 거래중이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100선을 돌파한 건 지난 2015년 7월 17일(시가 및 고가 2101.22) 이후 1년7개월만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투자에 영향력이 클 것으로 추정되는 그리스 우려감이 완화된 점이 수급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며 "국제유가가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기업 이익 전망치를 반영하면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기업들의 이익 레벨업이 아직 반영되지 못했다"며 "기업 이익에 대한 신뢰도가 확인되면 주가는 크게 반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올 들어 4% 이상 상향조정됐다.

이날 외국인 기관의 쌍끌이 사자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682억원 314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100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394억원어치 자금이 유입중이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 증권 보험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50,000500 +1.01%)가 1% 넘게 오르며 196만원대서 거래중이고 포스코(361,000500 +0.14%) 삼성물산(130,000500 +0.39%) 등도 1% 상승세다. SK하이닉스(89,1001,200 +1.37%) 삼성전자우(39,75050 -0.13%) 네이버(682,0006,000 -0.87%)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35,700500 -1.38%) 현대모비스(241,5002,500 +1.05%)는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620선에 안착했다. 전날보다 1.6포인트(0.26%) 오른 621.57에 거래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50억 61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은 94억원 매도 우위다.

오전 10시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147.6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NH투자증권(16,2000 0.00%)은 코스닥지수가 바닥을 다지고 조심스레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현주 연구원은 "외구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적도 긍정적"이라며 "반등에 성공한다면 향후 의미있는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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