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네이버(682,0006,000 -0.87%)페이가 '2차 페이대전'을 맞은 간편결제 시장에서 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2014년 9월 카카오(113,5000 0.00%)페이의 출시로 시작된 1차 페이대전에서는 30여개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난립했다"며 "그 중 네이버페이가 네이버 쇼핑 서비스를 기반으로 우위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2차 페이대전이 본격화되고 궁극적으로는 간편결제 시장 주도권을 1~2개 업체가 쥘 것이라는 전망이다. 2차 페이대전은 선두 네이버페이를 카카오페이와 페이코, 삼성페이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 6월 출시된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유무선 결제서비스 사용 비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말 네이버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2100만명, 가맹점 수는 12만개, 거래액은 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페이는 서비스 초기부터 네이버쇼핑 뮤직 웹툰 등과 결합해 경쟁우위를 보여왔다"며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강력한 이용자 유인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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