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1일 인탑스(9,14010 -0.11%)에 대해 사업 다각화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실적 개선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상표 연구원은 "인탑스는 작년 호치민 신규 공장 설립 (생활가전용 케이스), 주식회사 미래 인수 (자동차 부품), 페이퍼프로그램 (스타트업 지원 및 외주 생산) 운영 등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진행했다"며 "올해부터는 매출 성장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인탑스가 사업 다각화로 휴대폰케이스 이외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주식회사 미래 인수로 자동차 서플라이체인에 진입한 가운데, 베트남 공장에서의 가전·TV용 부품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부문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외에 페이퍼프로그램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생활용품 등 어플리케이션의 추가적인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 수익성 제고 여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인탑스의 휴대폰 케이스 매출 의존도가 2015년 96.9%에서 올해 83% 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인탑스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7248억원, 영업이익은 24.1% 늘어난 419억원을 기록해, 외형 수익성 모두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이어 "인탑스는 신규 사업의 매출 증가를 통한 수익 개선 뿐 아니라 휴대폰 사출업계 구조조정 이후 안정적인 흑자를 유지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췄다"며 "성장기업으로서의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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