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0일 웅진씽크빅(7,25030 +0.42%)에 대해 올해에도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보수적으로 평가해 1만3500원으로 낮춰잡았다.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2011년 이후 5년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올해는 개선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외형 확장에도 매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웅진씽크빅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83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8%, 9.8%씩 줄었다는 것. 이는 전망치를 밑돌아 부진하다는 평가다.
웅진씽크빅은 주력사업인 학습지(교육문화)부문의 외형 감소로 주가가 지난해 연초 대비 큰 폭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올해는 외형 확장에 전사적 역량이 집중되면서 매출액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실적 개선에 비해 주가는 오히려 큰 폭 하락해 투자가치가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생각이다.

그는 웅진씽크빅이 북클럽 잉글리시(초등), 북클럽 프리미엄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장을 예상했다. 재약정 기간별 차등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재약정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실적은 올해 지속적으로 턴어라운드를 확대한다느 얘기다.

그는 "웅진씽크빅은 지난해까지 개선된 수익성을 발판으로 올해는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4.9%, 5.8% 증가한 6547억원과 399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전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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