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0일 삼성전자(46,3501,100 -2.32%)가 글로벌 카인포테인먼트 시장 선두업체 하만 인수에 성공했다며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목표주가는 230만원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만의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억 달러, 6억1000만달러"라며 "이 중 커넥티드 카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억달러, 3억6000만달러로 실적 비중이 가장 높고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75억달러와 7억5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 22%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커넥티드 카 부문과 오디오 부문의 실적 성장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불할 하만 인수대금은 총 80억불이고, 미국당국의 승인을 거쳐 3분기 중 인수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하만은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진출 본격화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더불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등 사업부간 시너지도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에 고사양 음향기능 탑재가 용이해지면서 IM사업부의 단말기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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