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분 5.5%를 대량 매각(블록딜)한 롯데쇼핑(199,0001,000 -0.50%)이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1만9000원(7.48%) 내린 2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를 통해 신 전 부회장의 롯데쇼핑 지분 5.5%의 블록딜이 성사됐다. 가격은 전날 종가에서 11% 할인된 22만6060원이다. 신 전 부회장을 약 3900억원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각 배경은 알려진 바 없지만 경영권 분쟁의 종료 혹은 더 강력한 분쟁을 위한 현금확보로 예상해 볼 수 있다"며 "경영권 분쟁이 종료될 경우 신동빈 회장의 지배구조 개선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한민수 기자입니다.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등 헬스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바이오헬스부 겸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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