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6일 주성엔지니어링(8,77070 +0.80%)에 대해 올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주성엔지니어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14억원과 123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48.7% 늘어났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향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 증가와 해외 업체향 플렉서블 OLED장비 수주, 반도체 미세공정전환 지속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5.2%, 21.6% 감소한 690억원과 9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17.5% 59.5% 증가한 811억원과 154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국 및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반도체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업체들의 투자가 크게 확대되는 2분기부터 분기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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