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인탑스(8,950210 +2.40%)에 대해 "사업 영역 확대로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정홍식 연구원은 "인탑스의 경우 사업영역 다각화로 성장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가장 먼저 지난해 7월 인수(보유지분 71%)한 자동차 부품업체(램프 및 커넥터 케이스류)는 미래의 연결대상 편입"이라고 강조했다. 연간 800~1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사업에 본격 진출했다는 평가다.

이어 "같은 해 7월 베트남 호치민에 완공한 백색가전 공장을 통해 모바일에서 가전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국내 공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올해부터 화장품 케이스 등 신규 아이템도 본격 생산한다는 것.
인탑스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41.9%와 64.7% 증가한 1852억원과 1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또 인탑스의 주가는 보유 현금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탑스의 순현금은 1262억원(2016년 3분기 기준)으로 추정되고 보유 중인 투자부동산 규모도 750억원을 웃돈다"라고 덧붙였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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