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국 매출 재증가 전망 등을 감안해 '매수'를 유지했다.

최재훈 연구원은 "바디텍메드(15,950100 +0.63%)의 4분기 매출은 142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예상치를 58% 밑돌았다"며 "중국 법인 설립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과 중국 인허가 비용 15억원이 일시에 반영됐고, 이뮤노스틱스 구조조정 비용과 미국 인허가 비용이 6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영업이익률이 11.2%까지 낮아졌다. 높은 주가수준을 정당화했던 고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점은 부담이란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중국은 광서 생산법인과 청도 유통법인을 설립해 정체된 성장성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며 "추가 인허가 비용 발생은 제한적이고, 구조조정이 일단락돼 올해 영업이익률은 26.8%로 재차 회복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한민수 기자입니다.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등 헬스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바이오헬스부 겸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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