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을 보인 한온시스템(10,300200 -1.90%)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온시스템은 전날보다 190원(2.05%) 내린 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들의 추정치 평균)를 밑돌았다. 4분기 매출액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60억원으로 3.8% 감소했다.
하지만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한온시스템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폭이 줄겠지만 부품 수주가 늘면서 중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신규 수주는 전년보다 42.8% 늘어난 1조5000억원 규모"라며 "올해 수주는 34.6% 증가한 2조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주요 수주는 2018년부터 매출로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평균 7.3%의 성장을 보이며 2020년에는 매출액이 7조3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들의 친환경차 개발이 가속화되면 한온시스템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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