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SK하이닉스(87,9002,400 -2.66%)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민성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실적은 과소 평가되고 있다"며 "기업의 가치도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최근 4거래일 동안 11% 하락했다. 환율 하락세와 D램 현물가의 소폭 하락 소식 때문인데, 이 마저도 군중 심리로 인한 매도세라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당초 7조7000억원에서 9조2000억원으로 조정했다. 2분기부터 신규 스마트폰과 서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다.

그는 " SK하이닉스는 가격의 상승과 고부가 제품의 증가로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자본의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구조에서 탈피했으며, 설비투자와 함께 주주환원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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