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코스맥스(164,000500 -0.30%)가 해외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양지혜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7.1% 늘어난 1997억원, 영업이익은 88.1% 증가한 95억원"이라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법인은 신제품 판매 및 해외 수출 확대, 중국 법인은 소비세 폐지에 따른 색조 화장품 주문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외형 성장률 회복과 자동화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7년에는 매출이 23.6% 늘어난 9359억원, 영업이익은 29.2% 증가한 680억원 수준"이라며 "중국 법인 매출이 색조 수요 증가와 온라인 채널 확대로 30%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에는 중국 시장과 함께 동남아, 미국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동남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매출이 50% 증가하고 하반기 중 월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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