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47,950650 -1.34%)는 13일 스위스의 차세대 항체 기업인 노브이뮨과 항체약물결합체(ADC)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기술인 'ConjuALL'과 노브이뮨이 보유한 고유 항체를 활용해 ADC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노브이뮨은 차세대 항체 기업으로 2010년과 2016년 두 개의 항체를 제넨텍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현재 임상 2상과 1상 단계의 항체를 4개 보유하고 있으며, 전임상 단계 이중항체도 가지고 있다.
채제욱 레고켐바이오 상무는 "노브이뮨은 다수의 고유 항체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임상2상을 포함한 다양한 항체 의약품의 임상 경험을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좋은 협력사"라며 "지난달 다케다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다수 협력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브이뮨 대표는 이번 협약을 양사간의 결혼이라고 표현하며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ADC 기술은 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하겠다는 노브이뮨의 사업목표 달성에 가장 부합하는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레고켐바이오는 녹십자, 중국 푸싱에 기술이전을 한 데 이어 유럽의 노르딕나노벡터 및 일본 다케다와 ADC 관련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