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이안'을 갖고 있는 대우산업개발은 컨소시움을 구성해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합병(M&A)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 컨소시움은 지난 10일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모기업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매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전략적투자자(SI)로 나서 해외자본을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시키는 등 컨소시엄을 꾸렸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M&A를 통해 공공입찰 강화 및 해외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산업개발은 1997년 한독종합건설을 인수합병한 대우자동차판매의 건설부문으로 지역주택조합, 재건축 사업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5년 흑자전환 이후 지난해 매출액 2500억원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흑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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