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한국콜마(80,9001,300 -1.58%)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857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와 47% 늘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66억원을 14% 상회하며 양호했다"며 "4분기 일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던 성과급이 2017년 연간 월별 반영으로 변경되며 추청지(9.8%) 대비 영업이익률(10.2%)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매출액은 1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내수 브랜드샵 및 홈쇼핑 고객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반면 북경 지역의 매출액은 전망치(228억원)보다 낮았다.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155억원이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수주가 시작된 색조 제품 군의 평균 판매 단가가 낮았다"고 말했다.

올해는 매출액 8637억원, 영업이익 89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보다 각각 29%와 21%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장기 성장 동력인 글로벌 고객사 물량이 올해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4분기부터 진행된 신규 고객사의 초도 물량 발주와 올해 진행될 기존 고객사의 품목 추가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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